라이프로그


[책]방황해도 괜찮아 - 법륜

기회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내가 찾고 만들고 도전하면 됩니다. 젊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뭐든지 도전할 기회가 있습니다. 연구하고 도전하고 그에 대한 결과를 만들어 간다는 것은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일입니다.

내가 부족하다고 해서 상대를 필요로 하면 자꾸 기대감이 생깁니다. 그러므로 부족하다는 이유로 상대를 필요로 하면 안됩니다. 내가 온전한 상태에서 상대와 관계를 맺어야만 나도 상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내가 완전하기 때문에 상대에게 기대는 것이 없고 상대를 이해하고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됩니다. 내가 반쪽일 때는 상대가 나를 도와주기 때문에 기대하게 됩니다. 하지만 나중에 살아보면 기대만큼 실망하기 쉽습니다. 그 실망은 오히려 자신을 고통 속에 빠뜨리게 하죠.

내가 남에게 험한 말을 해서 그 사람에게 상처 준 사실은 기억도 못하면서 내가 좀 기분 나쁜 말을 들었다고 해서 마음에 담아두는 내 모습이 한심하고 안타깝다.
나이를 조금씩 먹었는데 왜 아직 생각하는게 이정도 밖에 안되는지. 나는 아직 한참 부족하다. 마음이 바다같이 넓은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아직인 것 같다.

내가 마음에 든다 -  혼자 사귀고 이별하는 몹쓸 상상하지 말것. 어렵다면 동시에 두명을 좋아해보길. 여튼 감정의 속도를 맞춰야 한다.- 연애를 목적으로 하기보다 호감가는 사람을 새로 사귄다는 생각으로 그 사람에 대해 파악해보기. 그 사람은 ㅇ떤 사람이고 어떤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사랑하는 방식은 어떤지. 온달인 사람인지 아닌지.

나 혼자 짝사랑하는 일은 아무런 부작용이 없습니다.
사랑이 눈물이 되고 미움이 되고 원한이 되는 이유는 되돌려 받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짝사랑하던 상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결혼까지 생각하지 말고 짝사랑으로 끝내세요. 오랫동안 매달린 짝사랑이 마침내 이루어져 그 사람과 함께 살면 행복의 결실이 저절로 맺어질 것 같지요? 그런데 뜻밖에도 '전혀 아니올시다.'가 되기 쉬워요.
기대가 너무 크기 때문이죠. 10년 동안 좋아하는 마음을 품고 있었으니 상대에 대한 기대치가 얼마나 높겠어요. 상대는 그 기대를 결코 채워줄 수 없어요. 그래서 짝사랑 상대와는 결혼하지 않는 편이 좋아요. 죽을 때 까지 그냥 짝사랑을 계속하면 그 마음은 해복으로 자리잡을 겁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항상 행동이나 생각을 바르게 하려고 노력할 테니까요. 좋아하는 상대를 생각만 해도 기쁘잖아요? 이렇게 혼자 마음만 품는 편이 훨씬 좋아요.

무엇보다 자신이 소망하는 일을 이루려면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능력만큼 하라는 거예요.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능력보다 두 배를 정해놓고 이루려고 한다면 그만큼 더 노력해야 합니다. 그런데 노력은 하지 않고 머릿속으로 해야 한다는 생각만 하면 어떨까요? 마음만 불안하고 초조해 집니다. 그럴수록 노력에 집중하기 어려워지죠. 지금 목표로 세운 일을 이루지 못해서 초조한 이유는 욕심 때문입니다. 하고 싶은 일이 전부 욕심은 아닙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능력보다 원하는게 더 많으면 자신의 능력을 키워야 하는데 능력은 안 키우고 생각만 자꾸 앞서 가는 것이 문제입니다.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그 간격이 커지니까 자꾸 불안해하고 초조해집니다.


* 너무 가고 싶은 회사지만 내 위치가 여기까지 밖에 되지 않으니까 그냥 포기를 해야 할까 싶은 마음도 있어요. 한편으로는 너무 들어가고 싶은 회사니까 꼭 해보자 하는 마음도 있고요. 제 마음이지만 도데체 갈피를 잡을 수가 없어요. 어떻게 하면 자격지심이나 불안감을 떨쳐 버리고 '그래, 할 수 있어.' 하는 생각으로 긍정적으로 취업준비를 할 수 있을까요?
- 미래에 대한 불안과 그에 따른 초조함은 이 시대 청춘들이 공통으로 느끼는 심리 입니다. 고민을 이야기 한 이분은 위로해 드려야 할 분이에요. 하지만 위로한다고 인생이 특별히 변하는 것이 없잖아요? 마음 아프지만 직설적으로 그냥 따끔하게 답변을 하겠습니다.
"지금 그런 수준으로는 아무것도 못합니다."
이 말은 분명 듣기 좋은 말이 아닙니다. 더구나 오해의 소지가 가득한 말이기도 하죠. 제가 말한 '그런 수준'이란 학력이나 재능, 경력이 부족하다는 뜻이 아닙니다. 이렇게 마음이 약하고 본인 스스로 우왕좌왕하는 마음으로는 어떤일도 이루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세상에 굴림을 당하는 존재들입니다. 늘 남을 쳐다보고 남이 어떻게 하는지 그것에 따라서 정신없이 살아가는 존재들입니다. 그러지 말고 내가 스스로 세상을 굴리는 자가 되어 살아야 합니다. 세상의 잣대가 어떻든 나만의 관점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눈이 있어야 합니다.
꿈을 향해서 도전하자니 제약이 많다고 하고, 포기하자니 꿈이 아깝다고 호소하셨죠. 그런데 아직 새파란 이십대 청춘이 벌써 이렇게 비굴해져서 이리저리 세태 눈치를 보면서 살아서야 어떻게 하겠습니까.
내가 하고 싶은 일에 소신이 있을 때는 부모님은 물론 주변의 다른 사람 의견을 귀담아들을 필요없이 내 마음이 하는 소리에 귀기울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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